“그리스 국채 손실률 확대 CDS 변제 촉발 안할듯”

“그리스 국채 손실률 확대 CDS 변제 촉발 안할듯”

입력 2011-10-28 00:00
수정 2011-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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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정부들과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은행 등 민간채권단이 합의한 그리스 국채 손실률(헤어컷) 확대가 신용부도스와프(CDS) 거래 변제를 촉발할 것 같지는 않다고 스와프 거래협의체인 국제스와프&파생상품협회(ISDA) 관계자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데이비드 그린 ISDA 책임자문관은 이날 민간채권단이 유로존 정부들과 자발적으로 합의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국채 손실률을 50%로 확대하는 것은 사실상 디폴트로 해석될 수도 있어 그리스 국채 CDS를 사들인 투자자들이 거래 상대방에게 변제를 요구할 수 있는지가 관심사였다.

CDS는 채권발행인의 부도 위험에 대비한 보험성격의 신용파생상품으로 이 상품의 가격에 해당하는 프리미엄은 채권발행인의 부도 위험의 크기로 인식된다.

CDS 시장에서 그리스 5년물 국채의 프리미엄은 5년 내 디폴트가 날 가능성이 95%라는 의미로 해석되는 수준까지 뛰어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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