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반(反)월가 시위…”1만8000명 참여”

독일서 반(反)월가 시위…”1만8000명 참여”

입력 2011-11-13 00:00
수정 2011-11-13 0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2일(현지시간) 독일 주요 도시 2곳에서 은행들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AP 통신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경찰은 이날 낮 도심에 있는 유럽중앙은행(ECB) 건물 주위에서 약 9천여명이 참여한 시위가 있었다고 밝혔다.

수도 베를린에서도 시위대 수천명이 정부청사들이 밀집한 구역을 에워싸는 인간띠를 형성하고 은행들의 투기 종식과 대형은행 해체를 정부에 촉구했다.

시위 주최 측은 반(反) 월가 시위의 연장선인 이날 시위에 프랑크푸르트에서 1만명, 베를린에서 8천명이 각각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