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만언론도 신속 보도

홍콩·대만언론도 신속 보도

입력 2011-12-19 00:00
수정 2011-12-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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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앞으로 상황 어떻게 전개될지 불안”

홍콩과 대만 언론들도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낮 12시 10분께 ‘김정일 사망’이라는 2줄짜리 짤막한 기사를 내보낸 데 이어 20여분 뒤 연합뉴스와 외신 등을 인용해 김정일이 지난 17일 오전 열차 안에서 급병으로 사망했다는 후속 소식을 전했다.

문회보는 신화통신과 조선중앙통신 등을 인용, ‘김정일 사망, 북한 김정은에 충성 요구’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 신문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 등이 전체 당원과 인민 등에 보내는 글을 통해 김정은의 후계 지도에 대한 충성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대만 언론도 중앙통신사를 비롯해 중국시보와 자유시보 등이 김정일 사망 소식을 온라인 등에서 머리기사로 소개했다.

교민 사회는 향후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이다.

대만 타이베이에 거주하는 한 교민은 “깜짝 놀라게 한 뉴스”라면서 “먼저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지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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