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란 테자라트銀 등 8곳도 제재에 포함

EU, 이란 테자라트銀 등 8곳도 제재에 포함

입력 2012-01-24 00:00
수정 2012-01-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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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이란 추가 제재의 일환으로 이란중앙은행 외에 법인(기업) 5곳과 개인 3명의 자산을 함께 동결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 전했다.

EU는 전날 외무장관 회의에서 석유 금수 및 이란 중앙은행 자산 동결 조치에 합의하면서 이들 8곳도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이날 발표했다.

자산 동결 대상 기업은 공공은행인 ‘테자라트은행’, 항만 운영업체 ‘타이드워터’, ‘사드 수출입’, ‘다르야 델랄란 세피드 카자르 수송회사’, ‘베남 사리야리 무역’ 등 5곳이다.

또 이슬람 혁명수비대 관련 인사 3명의 자산도 함께 묶였다.

페르시아어로 ‘무역은행’을 뜻하는 테자라트은행은 현재 이란에서 대외 금융업무가 가능한 얼마 안 되는 은행 중 하나로, 대(對)유럽 거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미국 재무부도 테자라트은행을 제재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EU는 이밖에도 금 등 귀금속을 제재 대상 품목에 포함, 이란 중앙은행 및 공공기관과 귀금속 거래를 금지하는 데도 합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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