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종료순간 트윗건수 사상 최고기록 수립

슈퍼볼 종료순간 트윗건수 사상 최고기록 수립

입력 2012-02-07 00:00
수정 2012-02-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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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1만2천233건…종전기록 7천196건 갈아치워

인디애나주 루카스오일 스타디움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개최된 미국 프로 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의 경기 종료순간 트위터 이용자 수가 스포츠경기사상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고 트위터측이 6일 밝혔다.

트위터에 따르면 뉴욕 자이언츠가 뉴잉글랜드 페트리어츠에 21 대 17의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낸 이번 제46회 슈퍼볼의 종료 시점에 초당 1만2천233건의 트윗이 전송돼 스포츠부문 최고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금까지는 지난해 7월 FIFA 여자월드컵 결승전 경기에서 일본이 승부차기로 미국에 승리를 확정 지은 순간 초당 7천196건의 트윗이 전송된 것이 최고기록이었다.

이번 슈퍼볼 중간휴식 시간에 마돈나가 3년 만의 환상적인 컴백공연을 펼쳤을 때엔 초당 최고 1만245건의 트윗이 전송됐다고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트위터가 밝혔다.

스포츠를 포함한 전체 최고기록은 지난해 12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천공의 성’이 상영되던 동안 전송된 트윗 건수인 초당 2만5천88건이었다.

또 다른 최근 주목할 만한 기록으로는 지난해 8월 미국 팝 가수 비욘세가 MTV비디오 뮤직상 시상식에서 임신 발표를 한 직후 초당 9천건에 가까운 트윗이 전송된 바 있다. 트위터를 통해 지난해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600억건 이상의 트윗을 전송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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