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불리는 젠(殲)-20(J-20)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4일 비행훈련을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7일 환구망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기 ‘젠-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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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차세대 스텔스기 ‘젠-20’
통신은 네티즌이 환구망에 청두(成都)에서 비행훈련에 들어가는 젠-20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면서 해당 전투기의 외양을 구체적으로 찍은 사진 8장을 게재했다.
그러나 젠-20 관련 사항이 중국에서 군사 기밀에 해당한다는 점으로 미뤄 이는 네티즌을 가장한 중국 당국의 고의적인 ‘노출’로 해석된다.
중국은 얼어붙었던 미·중 군사관계 해빙을 시도하려는 목적으로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무장관이 방중했던 지난해 1월 11일 젠-20의 첫 비행훈련을 해 국제사회를 놀라게 했다.
중국은 이어 같은 해 4월 17일 항공산업 60주년에 2차 시험비행을 한 뒤 수십 차례 비행훈련을 해왔다.
중국은 그러나 아직 젠-20에 대한 정부 차원의 공개를 꺼리고 있으며 네티즌을 이용해 정보와 사진을 흘리고 이를 관영 언론매체가 받아 쓰는 석연치 않은 방법으로 해당 내용을 기정사실화하는 모호한 홍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젠-20이 주요 성능 대부분이 미국의 F-22와 경쟁할 수 있고 F-35(조인트 스트라이크 파이터)와 비교하면 주요 성능 대부분이 우월하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으나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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