訪美길 오른 시진핑, 亞太 미 군사력 증강 비판

訪美길 오른 시진핑, 亞太 미 군사력 증강 비판

입력 2012-02-14 00:00
수정 2012-0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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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지도자 역량 시험대

중국의 차기 지도자로 확실시되는 시진핑(習近平) 국가 부주석이 13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방미길에 올랐다. 관영 신화통신은 시 부주석이 이날 베이징을 출발, 14일(현지시간)부터 워싱턴DC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 부주석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 등 행정부 주요 인사들 및 의회 지도자들을 대부분 만난다.

오는 10월 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국가 최고 지도자인 당 총서기에 오르기에 앞서 차기 지도자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시 부주석은 미국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주안점을 두겠지만 미국이 위안화 절상, 무역불균형, 인권, 이란과 시리아 문제 등 껄끄러운 현안들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돼 차기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 부주석은 13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군사력 증강을 에둘러 비판했다. 그러나 위안화 환율에 대한 해외의 우려는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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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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