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사건’ 애틀랜타는 어떤 곳

‘총격사건’ 애틀랜타는 어떤 곳

입력 2012-02-22 00:00
수정 2012-02-22 16: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구급증 속 강력범죄 잇따라

충격적인 일가족 총기 살해 사건이 발생한 애틀랜타는 미국 남부 최대의 한인 밀집 도시다.

최근 중앙선관위가 집계한 재외선거인 등 재미 동포 인구 현황에 따르면 광역도시 단위로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다음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약 10만명의 한인 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80년대만 해도 한인 인구가 2만~3만명 정도였지만 1996년 여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캘리포니아 등지로부터 한인이 급속도로 유입되면서 남부의 대표적인 한인타운으로 성장했다.

동포 대부분은 영주권자 등 한국 국적이며 흑인을 고객으로 한 미용품 공급업체와 식료품 유통업체, 요식업계, 중개업 등에 주로 종사하고 있다.

전체 한인 인구의 30%가 불법체류 신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구 급증과 맞물려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여성전용접객업소 종업원이 칼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강력범죄와 사기, 인신매매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