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김일성 주석 생일 100주년을 맞아 사진전시회가 뉴욕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조선중앙통신과 AP통신이 작년 6월 합의한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뉴욕 전시회에는 김일성ㆍ김정일 부자 사진들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밝히고 북한이 정치, 경제, 문화 등 분야에서 이룩한 업적들을 미국 사람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P통신은 지난 1월 평양지국을 개설하고 그동안 기사와 사진, 동영상을 서비스해 왔다.

조선중앙통신과 AP통신은 약 2년간에 걸친 대화 끝에 AP 평양지국 설립이 이뤄졌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은 전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대외관계 책임자는 AP 측이 여러 차례에 걸쳐 북한과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편향되지 않고 균형잡힌 보도를 약속했다고 밝히고 이제까지 그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