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위성발사로 총리 주최 벚꽃놀이 취소

日, 北 위성발사로 총리 주최 벚꽃놀이 취소

입력 2012-03-23 00:00
수정 2012-03-23 11: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4월 중순에 계획했던 벚꽃놀이를 취소했다.

후지무라 오사무(藤村修) 관방장관은 23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 예고로 인해 다음달 14일 예정했던 노다 총리 주최의 ‘벚꽃을 보는 모임’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후지무라 장관은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모임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노다 총리가 주최하는 벚꽃놀이는 다음 달 14일 도쿄시내 신주쿠(新宿)에 있는 왕실 정원인 신주쿠쿄엔에서 열 예정이었다.

통상 이 벚꽃놀이는 왕족과 일본 주재 각국 대사, 정부와 정치권의 주요 인사, 재계 인사 등 1만명의 각계 인사를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작년은 동일본대지진으로 이 벚꽃놀이가 취소됐다.

북한은 4월 12일부터 16일 사이에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