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중부서 규모 7.2 지진…대피령 내려

칠레 중부서 규모 7.2 지진…대피령 내려

입력 2012-03-26 00:00
수정 2012-03-26 11: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칠레 중부에서 25일(현지시간)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해 해안지역에 대해서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북서부 도시 탈카에서 32㎞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은 지하 30㎞ 지점이다.

지진이 발생하자 칠레 정부는 해안 지역에 쓰나미가 우려된다며 대피령을 내렸다.

수도 산티아고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됐다.

칠레 정부 관계자는 보고된 인명·재산피해는 아직 없다고 말했으며 태평양 쓰나미경보센터는 “태평양 지역에 걸친 쓰나미는 아직 관측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칠레 중부는 2010년 2월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며 당시 칠레 정부는 대피령을 늦게 내렸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