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 주 노동시간 40시간으로 4시간 단축

차베스, 주 노동시간 40시간으로 4시간 단축

입력 2012-05-02 00:00
수정 2012-05-02 11: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노동절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주당 근로시간을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하는 조치를 승인했다.

차베스는 이날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이는 오랜 투쟁의 산물”이라며 “나는 매우 작은 변화를 만들었지만 우리로서는 새롭고 역사적인 법을 가졌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차베스는 또 충분한 이유없이 노동자를 해고하는 고용주에 대한 벌금을 배로 늘리고 법적 출산 휴가를 6개월까지 확대하는 내용에도 서명했다.

야권 지지자들은 이번 개혁조치가 의회에서 전혀 논의되지 않고 비밀리에 추진됐다며 부당함을 주장했고, 재계도 경제 주체들의 조언 없이 작성됐다고 비판했다.

이번 조치를 비판하는 재계인사에는 미란다 주(州) 주지사이자 차베스에 대항해 야권 통합후보로 대선에 나설 예정인 엔리케 카프릴레스가 포함돼 있다.

카프릴레스는 이 조치가 이미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베네수엘라의 경제부문에 피해를 줄 것이라며, 특히 대선을 약 5개월 앞두고 이뤄진 점을 지적하며 “유권자만 혼란스럽게 하는 헛된 노력일뿐”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개혁안은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럴 경우 오는 10월 대선 전에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

차베스 대통령은 자신을 평범한 노동자의 지도자로 묘사하고 있으며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카프릴레스에게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은 12일 활발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 가운데,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의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재난·안전, 교통, 건설 현안 전반을 아우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정책 제안과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는 실천형 의정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민규 의원은 2022년 서울Watch 주관 시민의정감시단이 평가한 제1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에도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실시한 행정사
thumbnail -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