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뉴스보고 주식 매매하지 말아야”

버핏 “뉴스보고 주식 매매하지 말아야”

입력 2012-05-08 00:00
수정 2012-05-08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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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워런 버핏은 투자자들은 하루의 주요 뉴스(headlines)를 보고 주식 매매를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버핏은 7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저지르는 최악의 실수 중 하나는 그날의 주요 뉴스를 기준으로 매수나 매도를 하는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투자할 회사들이 10년간 사업을 잘 해낼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버핏은 또 페이스북이나 구글의 가치, 미래의 순항 여부를 평가하기 어려워서 이들에 대한 개인적의 의견을 갖고 있지 않으며 주식 매입도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버핏은 유럽연합(EU)의 구조적인 문제 및 그리스와 프랑스의 이번 주말 선거 결과 때문에 유럽은 재정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버핏은 그러나 유럽 내 혼란 때문에 자신이 투자를 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버핏은 자신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주주들에게 “기업공개(IPO) 주식들에 대한 투자는 거의 항상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며 IPO 주식에는 과장 광고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가치를 갖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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