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거리 길면 건강에 해롭다

출근 거리 길면 건강에 해롭다

입력 2012-05-09 00:00
수정 2012-05-09 11: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직장 출퇴근 거리가 길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출근 거리가 16㎞ 이상일 경우 체중 증가와 허리 둘레 증가, 심장 및 폐 기능 약화와 연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 대학 연구진은 출근 거리가 16㎞ 이상인 약 4천300명의 통근자를 연구한 결과 이들이 일반인 보다 고혈압일 가능성이 높으며 24㎞ 이상인 출근자들은 비만과 운동 부족일 위험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틴 호너는 “이번 연구는 긴 출근 거리가 운동을 어렵게 해 체중 증가와 운동 능력 감소 및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밝힌 첫 연구 성과”라고 말하고 “이런 요인들은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 및 일부 암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40년 동안 미국민들의 출퇴근 거리가 길어져 평균 출근 시간이 20-25분에 달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