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장중 9,000 포인트 붕괴

도쿄증시, 장중 9,000 포인트 붕괴

입력 2012-05-10 00:00
수정 2012-05-10 09: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쿄증시가 유럽 재정위기가 확대되는 데 대한 불안으로 장중 한 때 9,000포인트 밑으로 내려갔다.

10일 오전 9시12분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59.16포인트 떨어진 8,985.90을 기록했다.

오전 9시46분에는 9,023.06포인트로 회복했다.

도쿄증시가 장중에 9,000포인트 밑으로 내려간 것은 2월14일 이후 거의 3개월 만이다.

이처럼 도쿄증시가 문을 열자마자 하락한 것은 전날 스페인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등 유럽 채무 문제에 대한 불안이 커진데다 미국 경기지표도 감속 경향이 뚜렷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달러화나 유로화에 대해 엔화값이 올라가자 해외 투자가 등이 위험을 피할 목적으로 주식을 던졌다.

한편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오전 9시31분 현재 달러당 0.11엔 높은 79.69엔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