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8개국(G8) 정상들이 경제에 최대 위협이 되고 있는 두 가지 현안인 유로존 위기와 초고유가에 대처하는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총리가 19일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이날 아침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가진 뒤 유로존 위기에 대해 “조치를 시급히 취해야 한다는데 생각이 강화되고 있음을 감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비상계획을 가동하고 은행과 지배구조, 방화벽의 강화 등 모든 것들을 매우 빨리 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또 모든 국가가 적자에 대처할 강력한 계획을 가동할 필요가 있다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지적은 “절대적으로 옳다”고 밝히고 “성장과 긴축은 서로 대안 관계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