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중화장실 위생 기준은 파리 두마리

中 공중화장실 위생 기준은 파리 두마리

입력 2012-05-24 00:00
수정 2012-05-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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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北京)시가 공중화장실의 파리 수를 두마리 이내로 제한했다.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은 23일(현지시간) 경화시보(京華時報)를 인용해 베이징시가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공중화장실 위생 기준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위생 기준은 베이징이 중국의 수도이자 관광명소로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지만 화장실이 청결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베이징시는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공중화장실에 대해 냄새, 휴지통, 파리 수 , 화장실 설비, 근무자 훈련 등 세부적인 내용을 규정했다.

그러나 규정 위반에 대한 처벌 방법은 포함하지 않았다.

이번 규정은 또 화장실에 영어와 중국어를 병기하도록 했으며 광고물이 화장실 기능을 제한하거나 불법적이서는 안된다고 명시했다.

베이징시는 공원, 기차역, 병원, 쇼핑몰 등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관리 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베이징이 2008년 올림픽 때도 화장실 기준을 강화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유야무야했던 전례가 있다면서 이번 규정이 얼마나 잘 지켜질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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