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전력 관련 시설 방화 시도 잇따라

日 도쿄전력 관련 시설 방화 시도 잇따라

입력 2012-06-03 00:00
수정 2012-06-03 14: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후 일본 국민의 비난을 한몸에 받는 도쿄전력 관련 시설이 잇따라 공격을 받았다.

3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2일 오전 5시10분께 도쿄도 조후(調布)시 후다(布田)의 도쿄전력 조후영업센터에 50∼60대 남성이 불을 지르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 조사한 결과 영업센터의 유리문이 폭 30㎝ 크기로 그을린 상태였고, 가까운 곳에 기름이 든 포도주병이 떨어져 있었다. 경찰은 누군가 도쿄전력 영업센터에 불을 지르려고 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조후시와 가까운 고마에시의 전력중앙연구소에서도 누군가 화염병을 던지고 달아난 사건이 일어났다.

전력중앙연구소는 도쿄전력 등 전력회사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시설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