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사담 후세인 前경호실장 처형

이라크 사담 후세인 前경호실장 처형

입력 2012-06-08 00:00
수정 2012-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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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의 그림자’‥美현상수배 4순위 오르기도

이라크 사담 후세인의 핵심 측근으로 대통령 비서와 경호실장을 역임한 아비드 하미드 마흐무드가 7일 처형됐다.

이라크 법무부 대변인 하이다르 알 사디는 이날 “법무부는 오는 대량학살죄를 저지른 아비드 하미드 마흐무드의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사담 후세인의 집권 당시 후세인이 있는 곳에는 항상 그의 모습이 목격돼 ‘사담의 그림자’로 통한 인물이라고 AFP 통신이 전했다.

2003년 이라크전 발발 직후 미군이 현상수배한 후세인 정권의 핵심인사 가운데 후세인과 그의 두 아들 우다이·쿠사이에 이어 4번째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2003년 6월16일 체포된 그는 지난 2010년 10월26일 ‘후세인의 입’ 타레크 아지즈 전 부총리, 사둔 샤케르 전 내무장관과 함께 1980년대 시아파 정당들을 탄압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후세인 정권 출신 가운데 가장 최근에는 후세인의 사촌동생이자 ‘케미컬 알리’로 불렸던 알리 하산 알 마지드 전 사령관이 2010년 1월 처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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