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육섭취 혐의 전직 포르노 배우, 무죄 주장

인육섭취 혐의 전직 포르노 배우, 무죄 주장

입력 2012-06-20 00:00
수정 2012-06-2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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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애인을 토막 살해하고 인육까지 먹은 혐의를 받고 있는 캐나다인 전직 포르노배우 루카 로코 매그노타(29)가 무죄를 주장했다.

캐나다 검찰은 19일 (현지시간) 몬트리올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매그노타가 살인과 인육 섭취 등 5가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고 보도진에 밝혔다.

이날 공판은 매그노타가 법정에 출석하지 않은 채 열렸다.

캐나다 법원과 검찰은 매그노타가 법정에 나타날 경우 우려되는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원격 촬영 비디오 장치를 통해 재판을 진행했다.

매그노타는 지난 달 말 동성 연인인 중국인 유학행을 토막 살해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는 한편 피살자의 손과 발을 여야 정당과 초등학교에 우송하는 엽기적 범행을 저질렀다.

매그노타는 피살자의 인육을 먹은 혐의도 받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 숨어 들었다가 인터넷 카페에서 붙잡힌 매그노타는 몬트리올 근교 구치소에 수용되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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