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추가 경기부양책 주장 ‘부각’

美연준, 추가 경기부양책 주장 ‘부각’

입력 2012-07-12 00:00
수정 2012-07-12 04: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월 FOMC 의사록 공개..부작용 우려 지적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지난달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이 11일(현지시간) 공개한 ‘6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은 고용을 충분히 확대하고 물가상승률을 정책목표치에 맞추기 위해 추가 부양책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2명의 위원은 추가 국채매입이 필요하다면서 이른바 ‘제3차 양적완화(QE3)’ 조치를 주장했으며, 다른 2명의 위원도 고실업률 사태가 해소되지 않고 경기 하방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의사록에는 “몇몇 위원들은 좀더 확장적인 금융상황을 조성함으로써 강력한 경제회복을 지지하기 위해 새로운 수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다만 일부 위원은 국채의 과잉매입은 채권시장의 기능을 훼손함으로써 당초 의도했던 정책 효과를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부작용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대다수 위원들은 미 연방 의회가 세금 인상과 정부지출 감축을 차단하지 못할 경우 경제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유럽발(發) 재정위기도 미국 성장률에 계속 부담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준은 지난달 FOMC 정례회의에서 채권매입 프로그램인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를 연장키로 하면서 경기가 악화하면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었다.

연준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발발 이후 총 1조7천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에 나선 뒤 2010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말까지 총 6천억달러어치의 국채를 매입하는 ‘제2차 양적완화(QE2)’ 조치를 단행했었다.

연합뉴스

임만균 서울시의원, 신림5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정가결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이 관악구 신림5구역(신림동 412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 ‘수정가결’을 이끌어내며 신림5구역이 새로운 주거지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했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3차 도시계획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림5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이로써 최대 60m의 고저차를 극복하고 도림천~삼성산 자연축과 연계된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신림5구역은 신림선 서원역과 가까운 역세권으로, 신림초와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북측 도림천과 남측 삼성산(건우봉)이 맞닿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이다. 하지만 동일 생활권 내에서도 고저차가 매우 커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컸다. 이번 정비계획 수정가결로 주거지역별 용적률 기준(획지1: 250% 이하, 획지2·3: 300% 이하)을 적용해 최고 34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3973세대(공공 624세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림동 일대의 오랜 염원이었던 급경사 지형 문제 해소를 위해 경사도 12% 이하의 내부 순환도로를 신설해 상·하부 생활권 간 이동성을 크게 개선했다. 보행환경도 획기
thumbnail - 임만균 서울시의원, 신림5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정가결 이끌어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