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가리발디 무덤 파헤쳐 시신 확인키로”

“伊 가리발디 무덤 파헤쳐 시신 확인키로”

입력 2012-07-27 00:00
수정 2012-07-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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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통일의 주역으로 추앙을 받아온 주세페 가리발디(1807~1882)의 매장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후손들이 그의 무덤을 파내 시신을 확인하기로 했다고 B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당국은 가리발디의 후손들이 사르디니아 인근의 카프레라 섬에 조성돼 있는 묘소가 도굴됐을 가능성을 제기함에 따라 오는 9월말 무덤을 파서 확인하겠다는 계획을 승인했다.

한 후손은 “이제야 진실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시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보호해야겠지만 시신이 없다면 관광객들에게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가리발디는 소박한 장례식과 화장을 유언으로 남겼으나 시신은 방부처리되는 등 유언은 무시되었다. 후손들은 시신 방부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으로 믿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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