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사용자 5억 명 돌파”

“트위터 사용자 5억 명 돌파”

입력 2012-07-31 00:00
수정 2012-07-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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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메시지로 ‘친구’들과 소통하는 마이크로블로깅 업체인 ‘트위터’의 사용자가 5억 명을 돌파했다고 프랑스 시장조사업체 세미오캐스트(Semiocast)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세미오캐스트가 총 5억1천700만 명에 달하는 트위터 계정을 각 나라 표준 시간대와 위치, 사용 언어별로 분석한 결과 트위터 사용자는 지난 6월 말 5억 명을 돌파했고 이 중 미국이 최다 사용자 및 최다 트윗수를 기록한 나라로 조사됐다.

미국에서 트위터 사용 인구는 약 1억4천100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브라질은 올해 초에 비해 약 23% 증가한 4천100만 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3천500만 명으로 3위에 올랐다.

트윗수 집계에서도 미국인은 전체 트윗의 약 25.8%에 달하는 트윗을 올려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일본인은 10.6%을 기록했고 일본어는 트위터에서 영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쓰인 언어로 조사됐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는 전체 트윗수의 약 2.4%를 전송한 곳으로 트위터 활동이 가장 활발한 도시로 뽑혔다.

중동 지역에서도 트위터의 인기는 고공 행진 중이다. 지난해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인 ‘아랍의 봄’ 당시 트위터가 시민들을 결집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아랍어는 현재 트위터에서 사용 가능한 언어 중 6번째로 가장 많이 쓰인 언어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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