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암살 위협 30대 체포

오바마 암살 위협 30대 체포

입력 2012-08-22 00:00
수정 2012-08-22 17: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한 30대 남성이 연방수사국(FBI)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협박 이메일을 보낸 혐의로 체포됐다고 ABC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이언 리어리 비밀경호국(SS) 대변인은 이메일 발송자가 워싱턴주 페더럴 웨이시에 사는 안톤 카루오리(31)로 확인돼 현지 경찰과 공조해 이날 오후 그의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카루오리가 보낸 이메일에는 오바마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내용과 폭발물을 소지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폭탄제거부대가 그와 같은 아파트에 살던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소동이 일었지만, 자택 수색 결과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체포를 마무리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오하이오주에서 대선 유세 활동을 하던 중이라 직접적인 신변 위협은 없었다고 비밀경호국은 설명했다.

카루오리는 22일 연방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