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명토크쇼 ‘강남스타일 춤추는 롬니’ 등장

美유명토크쇼 ‘강남스타일 춤추는 롬니’ 등장

입력 2012-09-02 00:00
수정 2012-09-02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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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C 방송의 유명 토크쇼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제이 레노 쇼)’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을 추는 밋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의 모습이 등장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방송에서 진행자 제이 레노는 전날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롬니가 후보 수락 연설을 위해 무대로 나올 때 젊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끌기 위해 이렇게 등장했다면 어땠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화면이 전당대회 무대로 바뀌자 롬니가 강남스타일 노래와 함께 ‘말춤’을 추며 등장, 관객들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물론 이는 실제 롬니가 아니라 전문 댄서의 춤에 롬니의 얼굴을 합성한 유머이다.

영상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8천만건을 돌파한 강남스타일은 미국 주요 언론에서 여러 차례 언급되고 있다.

CNN 방송, 월스트리트저널(WSJ), 시사주간지 타임 등은 강남스타일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7월 말 미 케이블채널 VH1의 아침프로 ‘빅 모닝 버즈 라이브’는 스튜디오에 싸이를 직접 초대하기도 했다.

제이 레노 쇼는 데이비드 레터맨쇼 등과 함께 미국의 가장 인기 있는 토크쇼 중 하나로 꼽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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