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美 부채 못 줄이면 신용등급 강등”

무디스 “美 부채 못 줄이면 신용등급 강등”

입력 2012-09-12 00:00
수정 2012-09-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11일(현지시간) 미국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부채 규모를 줄이지 못하면 국가 신용등급을 현재의 Aaa에서 Aa1으로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미국의 2013년 예산안에 대한 협상 결과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무디스의 경고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미국 국가 부채가 채무한도 상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와 의회가 질서있는 방법으로 GDP 대비 부채 비율을 안정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도출하지 못하면 미국의 신용등급을 내릴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무디스는 “예산안 협상이 중기(medium term)적으로 GDP 대비 미국의 부채 비율을 하향 안정화 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면 미국의 신용등급을 현재의 수준에서 유지하고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회복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현재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무디스는 하지만 “협상 결과가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면 미국의 신용등급은 Aa1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정치적, 재정적 위험 때문에 미국의 신용등급을 다시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은 AAA이고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다.

연합뉴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