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카쿠 주변 해역에 대만 시위대 선박 출현

센카쿠 주변 해역에 대만 시위대 선박 출현

입력 2012-09-21 00:00
수정 2012-09-21 14: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만 시위대가 탄 선박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주변 해역에 나타났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우오쓰리섬 주변 일본이 주장하는 접속수역(24해리=44㎞)에서 대만 활동가들이 탄 선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낮 12시께 접속수역에서 일단 벗어났다.

대만 선박은 선체 바깥쪽에 센카쿠 열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있었다.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일본 영해에 들어가지 말라”라고 경고하자 “댜오위다오는 우리 영토다”라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이 주장하는 접속수역에 진입했던 중국 감시선 3척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모두 밖으로 나갔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접속수역 바깥 쪽에 중국 감시선과 대만 선박 등 모두 13척이 항해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경계·감시를 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