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각국 정상에 센카쿠 지지 호소

日 총리, 각국 정상에 센카쿠 지지 호소

입력 2012-09-26 00:00
수정 2012-09-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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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각국 정상과의 회담에서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사태와 관련 지지를 요청했다.

26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노다 총리는 인도네시아의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 콜롬비아의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 몽골의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 등과 잇따라 회담했다.

노다 총리는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에 반발한 중국의 반일 시위를 비난하고 “대국적 관점에서 양국 관계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일본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인도네시아의 유도요노 대통령은 중국의 반일 시위로 일본인과 기업이 피해를 본 것과 관련, “어떤 이유로도 폭력은 용인될 수 없다”고 말했다.

노다 총리는 “센카쿠를 둘러싼 문제가 일중 관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서로 대국관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다 총리는 호주의 줄리아 길라드 총리에게도 센카쿠 문제와 관련한 일본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길라드 총리는 영토 문제에는 중립을 지키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독도, 센카쿠 문제와 관련 자국 입장에 대한 국제 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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