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베토벤 친필악보 3억여원에 팔려

미공개 베토벤 친필악보 3억여원에 팔려

입력 2012-10-18 00:00
수정 2012-10-18 15: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친필 악보가 경매에서 25만2천750 유로(약 3억7천만 원)에 판매됐다고 경매업체 소더비가 18일 밝혔다.

베토벤의 습작과 초고들로 여겨지는 이 악보는 베토벤이 사망한 후 경매를 통해 수집가 알로이스 푹스의 손에 들어갔고, 이후 폴란드 작곡가 프레데리크 쇼팽이 소유하기도 했다.

이 베토벤 악보의 예상 경매 가격은 10만~15만 유로였다.

같은 경매에서 오스트리아 작곡가 아르놀트 쇤베르크의 사인이 들어간 현악 4중주 악보가 24만750 유로에,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키보드를 위한 여섯 개의 파르티타’ 초판 악보가 22만8천750 유로에 각각 낙찰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