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의원 “발암물질 검출 농심 라면 회수해야”

홍콩 의원 “발암물질 검출 농심 라면 회수해야”

입력 2012-10-27 00:00
수정 2012-10-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농심의 일부 라면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된 것과 관련, 홍콩 입법회 의원이 리콜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임스 토 쿤-선 의원은 25일 정부에 가능한한 빨리 해당 제품 리콜을 시작할 것과 사람들에게 경고할 것을 요구했다.

토 의원은 “한국이 리콜 명령을 내렸다면 홍콩도 이를 따라야 한다”면서 “원래 생산된 국가에서 리콜하기로 했다면 이들 라면의 안전을 의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홍콩에서는 현재 문제가 된 제품 중 농심 ‘얼큰한 너구리’와 ‘순한 너구리’, ‘새우탕 큰사발면’ 등 5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대만에서는 전날 해당 라면에 대해 회수 명령이 내려졌지만 홍콩 당국은 아직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홍콩 식품안전센터는 한국 당국과 현지 수입업자에게 문제가 된 제품들이 홍콩에 수출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문의하고 있다면서 해당 제품들과 다른 한국 라면들에 대해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