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 강습에 뉴욕 시민 37명 사망

‘샌디’ 강습에 뉴욕 시민 37명 사망

입력 2012-11-02 00:00
수정 2012-11-02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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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샌디’ 탓에 뉴욕에서만 적어도 37명이 사망했다고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맨해튼 남부 지역과 브루클린 보로에는 아직 정전된 곳이 많으며 복구에도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는 4일 뉴욕 마라톤은 예정대로 열릴 전망이다.

뉴욕시 공립학교들은 다음주 월요일에나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 공립학교들은 지난달 29일부터 계속 문을 닫았다.

한편 뉴욕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콘 에디슨은 전력 복구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콘 에드슨은 부러진 나무 등으로 전선이 손상된 경우가 많아 수리에 시간이 걸린다면서 하지만 뉴요커 대다수는 그 전에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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