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대선후보 빅3 모두 대북대화 강한 의지”

캠벨 “대선후보 빅3 모두 대북대화 강한 의지”

입력 2012-11-03 00:00
수정 2012-11-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일(현지시간) “한국의 모든 대통령 후보 진영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캠벨 차관보는 오후 워싱턴 DC 조지타운대에서 전·현직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아시아 정책 좌담회’에서 “최근 한국에 가서 모든 대선 후보 캠프의 참모들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고 소개한 뒤 이같이 전했다.

그는 “각 캠프에서는 한결같이 미국과의 강력한 관계가 유지되기를 바라고 있었다.”면서 이는 바람직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또 “최근 미국의 대북 외교에서 가장 중요한 특성은 한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중국과도 필요한 부분에서 협력하고 있고, 일본과도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북 정책에 관해서는 단순히 미국이 이끌고 나머지 국가들이 뒤따르는 게 아니라 함께 노력해서 최상의 정책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2012-11-03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