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평화와 칼 중에 선택해야”

이스라엘 “하마스, 평화와 칼 중에 선택해야”

입력 2012-11-21 00:00
수정 2012-11-21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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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실제 문제는 이스라엘 점령 종식”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0일(현지시간) 하마스와의 가자지구 교전과 관련해 “이스라엘은 한 손에 칼을, 다른 손에는 평화를 쥐고 있다”면서 “하마스 지도자는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정전을 추진하는 외교적 노력이 강화하는 상황에서 성명을 통해 이런 발언을 했다.

이스라엘 총리는 “한 손은 이스라엘과의 우호를 원하는 이웃에 대한 평화를 향하고 있지만, 다른 손은 우리의 조국에서 우리를 몰아내려는 사람들에 대항하는 다윗왕의 칼을 쥐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랍권은 문제의 근본 책임은 이스라엘에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나빌 알 아라비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아랍과 이슬람권이 직면한 실제 문제는 가자지구의 유혈사태를 끝내는 휴전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점령”이라고 말했다.

가자지구를 방문한 알 아라비 사무총장은 기자들에게 “이스라엘의 점령을 종식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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