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남성, 경찰견 문 혐의로 피소

호주 남성, 경찰견 문 혐의로 피소

입력 2012-12-03 00:00
수정 2012-12-03 13: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호주 남성이 경찰견을 문 혐의로 기소됐다.

3일(현지시간) 호주 언론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은 일라와라 지역에 사는 31살 난 남성을 동물학대와 접근금지명령(AVO)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일 오후 11시께 일라와라의 한 주택으로 AVO 위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덱스터’란 이름을 가진 경찰견의 목을 물어 상처를 입혔다.

예상치 못한 남성의 공격을 받은 덱스터도 이 남성의 팔을 물어 반격을 가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체포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이 남성은 개에 물려 찢긴 팔을 꿰매는 치료를 받았으며 조만간 울릉공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