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다각화가 살 길” 코카콜라 우유시장 진출

“사업다각화가 살 길” 코카콜라 우유시장 진출

입력 2012-12-06 00:00
수정 2012-12-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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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탄산음료 회사인 코카콜라가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애틀랜타저널(AJC)은 5일 코카콜라가 유제품 회사인 ‘페어 옥스 팜스(Fair Oaks Farms)’의 지분을 매입하고 우유시장에 진출한다고 보도했다.

코카콜라가 북미 유제품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시판 음료에 대한 소비자 기호와 인식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특히 콜라 등 탄산음료는 올해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의 주요 대도시가 비만과 당뇨의 주범으로 지목해 용량 규제에 나설 정도로 인식이 나빠지고 있어 소비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음료 전문잡지인 ‘비버리지 다이제스트’의 존 사이처 편집인은 “음료 소비가 (탄산 위주에서) 다양화하고 있다”며 “특히 고단백 음료와 유제품은 확실한 잠재적성장 분야”라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우유에 앞서 이미 차와 고급 생수, 주스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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