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동부 에게해에서 지난 9월 밀입국자를 태운 선박이 침몰해 80여명이 숨진 데 이어 15일(현지시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또 침몰해 최소 18명이 사망했다.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이날 에게해 동부 레스보스 섬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자를 태운 배가 침몰해 최소 18구에 이르는 시신을 인양했다고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가 전했다.
희생자들은 터키에서 출발해 그리스로 향하던 중 배가 침몰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생존자는 밀입국을 알선한 터키인 2명을 포함해 배에 20여명이 탔다고 해안경비대에 말했다.
사고 해상에서는 지난 9월 초 이라크와 시리아 출신 이민자 등 100여명을 태운 어선이 침몰해 80여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이날 에게해 동부 레스보스 섬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자를 태운 배가 침몰해 최소 18구에 이르는 시신을 인양했다고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가 전했다.
희생자들은 터키에서 출발해 그리스로 향하던 중 배가 침몰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생존자는 밀입국을 알선한 터키인 2명을 포함해 배에 20여명이 탔다고 해안경비대에 말했다.
사고 해상에서는 지난 9월 초 이라크와 시리아 출신 이민자 등 100여명을 태운 어선이 침몰해 80여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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