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뉴질랜드 총리, 방송도중 강남 스타일 말춤

키 뉴질랜드 총리, 방송도중 강남 스타일 말춤

입력 2012-12-19 00:00
수정 2012-12-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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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19일 라디오 방송 도중 싸이의 ‘강남 스타일’ 말 춤을 두 차례나 멋지게 추어 화제다.

키 총리는 이날 오전 뉴질랜드의 엣지 라디오 방송 스튜디오에서 방송하던 중 진행자인 제이 제이 피니 등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강남 스타일 노래에 맞추어 나름대로 갈고 닦은 말 춤 실력을 선보였다. 그는 춤을 지켜보던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자 “우리는 한국 사람이 아니다. 그게 문제다”라고 마이크에다 대고 말해 다시 한 번 스튜디오 안에 폭소가 터졌다.

키 총리는 이어 라디오 스포츠 방송의 ‘브렉퍼스트’ 프로그램에서도 진행자인 토니 베이치가 가장 잘 추는 춤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서슴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강남 스타일 말 춤을 다시 한 번 추어 진행자로부터 잘한다는 칭찬을 들었다.

키 총리는 그러나 “싸이를 이길 수 있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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