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차베스, 새 합병증으로 투병

베네수엘라 차베스, 새 합병증으로 투병

입력 2012-12-31 00:00
수정 2012-12-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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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암 수술 이후 발생한 새 합병증으로 투병중이라고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두로 부통령은 쿠바에서 한 방송 연설에서 차베스 대통령이 “이미 알려진 호흡기 감염에서 발생한 새 합병증을 앓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차베스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민감하다”며 “위험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치료법”으로 합병증에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갑작스레 차베스 대통령이 치료받고 있는 쿠바 아바나를 방문한 마두로 부통령은 “얼마 더” 아바나에 머물 예정이라고 말했으나 정확한 체류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마두로 부통령은 “총사령관(차베스 대통령)과 그의 가족들과 함께 아바나에서 치료 과정을 주의깊게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재선에 성공한 차베스 대통령은 다음 달 10일 취임할 예정이지만, 투병이 이어지면서 일부에서는 그가 취임식에 참석하기조차 어려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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