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왈츠’ 미국 가수 패티 페이지 별세

‘테네시 왈츠’ 미국 가수 패티 페이지 별세

입력 2013-01-03 00:00
수정 2013-01-03 09: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최고의 컨트리송 여가수인 패티 페이지가 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엔시니타스에서 별세했다고 그의 홍보담당자 샤치 헤이지먼이 밝혔다. 향년 85세.

1927년 오클라호마에서 태어난 페이지는 1946년 지역 방송국에서 그의 노래를 들은 잭 라엘에 의해 가수로 데뷔해 본명 클라라 앤 파울러 대신 패티 페이지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독특한 목소리로 인기를 끈 페이지는 1950년 노래 ‘테네시 왈츠’로 당대 최고의 여가수로 등극했다.

그의 노래 15곡은 50만장 이상 팔리는 ‘골드 레코드’를 기록했다. 특히 테네시 왈츠는 미 테네시주(州)의 주가(州歌)로 공식채택됐으며 지금까지 천만장 이상이 팔렸다.

페이지는 영화,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했으며 NBC, ABC, CBS 등 미 3대 방송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페이지는 1991년 그래미 전통 팝 가수상을 받았으며 내달 9일 그래미 평생 공로상을 받을 예정이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