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교포들,日독도주장 중단 촉구 백악관 서명운동

美교포들,日독도주장 중단 촉구 백악관 서명운동

입력 2013-01-05 00:00
수정 2013-01-05 11: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실리콘밸리의 교포들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중단을 촉구하는 백악관 온라인 청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나기봉, www.koreansv.org)는 미국 백악관의 청원서를 접수하는 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최근 일본인이 독도와 관련해 청원한 내용에 반대하는 청원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4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한 일본인은 지난해 9월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청원운동을 펼쳤으며 현재 서명 유효인원 수 2만5천명을 넘긴 상태다.

’위 더 피플’은 특정 사안에 대해 한 달 내 2만5천명 이상이 서명할 경우 백악관이 공식 입장을 밝히도록 돼 있다.

일본인 서명운동이 시작된 직후 한국 교포들도 유사한 청원운동을 펼쳤으나 서명 유효 인원을 채우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실리콘밸리 한인회의 캠페인에 공감한 서명에 동참한 인원수도 이날 낮 12시 현재 8천661명으로 아직 1만6천339명이 부족한 상태다. 이 청원운동 마감시한은 오는 10일이다.

미국 국적자가 아니더라도 참여가 가능하다고 한인회 측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