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프로펠러기 센카쿠 또 접근…日전투기 긴급발진

中프로펠러기 센카쿠 또 접근…日전투기 긴급발진

입력 2013-01-05 00:00
수정 2013-01-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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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26일이후 처음, 100㎞ 떨어진 영공 비행

중국 프로펠러기(propeller plane)가 일본과 영토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에 또 다시 출몰하면서 일본 전투기가 긴급 출동하는 상황이 재연됐다.

일본 방위상은 5일 오후 12시께 중국 국가해양국 소속의 Y-12프로펠러기가 센카쿠 열도에서 100km쯤 떨어진 영공에 나타나 항공자위대 소속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켰다고 밝혔다.

방위상은 자위대 전투기가 나타나자 중국 항공기가 방향을 바꿔 떠났고 일본 영공을 침범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중국 항공기가 센카쿠 열도 인근에 나타난 것은 지난해 12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중국은 지난해 12월13일 해양감시용 프로펠러기를 센카쿠 영공에 보낸 이후 22일과 26일 등 수차례 항공기와 감시선을 센카쿠 열도 인근으로 보내 일본과 신경전을 벌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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