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 큰 형 “차베스 대통령 혼수상태 아니다”

차베스 큰 형 “차베스 대통령 혼수상태 아니다”

입력 2013-01-13 00:00
수정 2013-01-13 09: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차베스의 큰 형인 아단 차베스가 주장했다.

바리나스주(州) 주지사인 아단 차베스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대통령이 혼수상태에 있고, 가족이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소문이 나도는 것은 “시신(屍身)에 대해 성적 충동을 느끼는 반대파(야권)의 더러운 전쟁”이라며 막말을 퍼부으며 야권을 비난했다.

그는 차베스가 후계자로 지명한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이 전날 쿠바 수도 아바나에 도착해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만났다고 전했다.

차베스는 지난달 11일 네 번째 암수술을 받은 뒤 회복에 들어갔으며 폐감염에 따른 호흡 곤란으로 대통령직을 더는 수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10일 예정됐던 차베스의 취임선서를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