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창업자, 구글 ‘스마트 안경’쓰고 지하철 탑승

구글 창업자, 구글 ‘스마트 안경’쓰고 지하철 탑승

입력 2013-01-22 00:00
수정 2013-01-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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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er)로 불리는 스마트 안경 단말기 ‘구글 글래스’를 착용하고 뉴욕 지하철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고 전했다.

21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인 PC매거진에 따르면 구글 글래스를 착용한 브린이 지난 20일 뉴욕 시내로 연결되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시민들에 포착됐다.

뉴욕 시민 노아 저킨은 지하철에서 브린을 발견하고는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게시했다.

저킨은 트위터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강한 사람 중에 한 사람과 간단히 대회를 나눴다. 그는 멋진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저킨은 또 구글 글래스를 착용한 사진도 게시했으나 뉴욕 지하철에서 휴대전화 서비스가 되지 않아 실제로 작동해보지는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구글은 오는 28일과 2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음 달 1일과 2일 뉴욕에서 ‘구글 글래스’와 관련된 개발자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구글 개발자회의에서 1천500달러에 ‘구글 글래스’를 구입한 미국인 개발자들만 초청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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