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금주 ‘말고기 파문’ 논의키로”

“EU, 금주 ‘말고기 파문’ 논의키로”

입력 2013-02-12 00:00
수정 2013-02-12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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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르 폴 프랑스 농업장관은 1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금주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어 냉동 말고기가 쇠고기로 어떻게 잘못 유통됐는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니얼 콘스탄틴 루마니아 농업장관도 회의가 금주 말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국영TV인 안테나3가 보도했다.

지난달 아일랜드 식품기준 당국이 신고되지 않은 말고기를 처음 발견한 뒤로 아일랜드와 프랑스, 영국 내 슈퍼마켓 매장에서는 해당 제품들이 모두 회수됐다.

정부 관계자들은 문제가 된 식품이 인체에 유해하지는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오언 패터슨 영국 환경장관은 말고기가 유통된 것에 대해 쇠고기에 대한 ‘범죄적 대용’이라고 규정하면서 문제의 고기가 루마니아에서 왔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빅토르 폰타 루마니아 총리는 루마니아 회사들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증거는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프랑스 정부의 조사 결과가 13일이나 14일 공식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ddi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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