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3차 핵실험, 이란이 비용 제공” 미국 웹사이트

“북한 3차 핵실험, 이란이 비용 제공” 미국 웹사이트

입력 2013-02-19 00:00
수정 2013-02-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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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트리뷴닷컴 “북한 핵실험은 이란 핵무기 성능시험”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이란을 위한 것으로 그 비용도 이란으로부터 제공받았다고 국제뉴스 전문 인터넷사이트인 ‘월드트리뷴닷컴’(WorldTribune.com)이 19일 보도했다.

’월드트리뷴닷컴’은 북한이 지난 12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지하 핵실험 장에서 한 3차 핵실험은 이란의 핵무기를 시험한 것이며, 이란 정부가 재정과 연구 전반에 개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 사이트는 핵실험에 증폭 핵분열 탄이 사용되지 않았음에도 실험장으로 향하는 갱도 인근에 대형 인공위성 통신장비까지 등장한 점과 현장에 다수의 이란인 과학자가 포진했던 점을 정황 증거로 제시했다.

북한은 지난 2006년과 2009년 두 차례 핵실험을 한 바 있다.

북한 정부 관계자들은 그러나 1998년 파키스탄의 핵실험 당시 이미 자국의 핵무기 설계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험했다고 주장한다.

이 사이트는 북한 측의 이런 주장을 인용해 과거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이란이 북한에서 핵무기 설계 기술의 성능을 시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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