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 스프린터 집의 테스토스테론은 허가된 것”

“의족 스프린터 집의 테스토스테론은 허가된 것”

입력 2013-02-21 00:00
수정 2013-02-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변호인 “스테로이드 아니다…약초로 만들어져”

여자 친구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 자택에서 발견된 남성호르몬제 테스토스테론은 약초로 만들어진 것으로 금지된 약물이 아니라고 변호인이 밝혔다.

피스토리우스 측의 배리 루 변호인은 20일(현지시간)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 법원에서 열린 피스토리우스 구속적부심 공판에서 문제의 테스토스테론은 “스테로이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뉴스통신 사파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루 변호인은 이어 경찰이 피스토리우스 집에서 발견된 약물을 전문가에 보내 검사를 하도록 요청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힐튼 보타 수사관은 “그렇게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보타 수사관은 이날 증인으로 나서 피스토리우스 자택에서 테스토스테론이 박스 채로 발견됐으며 주사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 14일 여자친구 리바 스틴캄프(29)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스토리우스는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석에 반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