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아사드 “정권 붕괴시 역내 불안정 증폭”

시리아 아사드 “정권 붕괴시 역내 불안정 증폭”

입력 2013-04-06 00:00
수정 2013-04-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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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시리아 정권의 붕괴가 앞으로 수년간 중동 지역의 불안정을 증폭시킬 수 있음을 경고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이날 터키의 울루살 카날 TV가 방영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테러리스트를 돕고, 이들의 시리아 입국을 허용하는 국가들에 둘러싸여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의 정권이 무너지거나 시리아가 분열된다면 “역내 전반에 걸쳐 도미노 효과를 일으켜 수년, 길게는 수십 년간의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터키가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도 요르단이 반정부 세력을 지지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방영된 인터뷰는 사흘 전 시리아에서 촬영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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