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男판사, 전철女 치마 속 도촬하다가

20대 男판사, 전철女 치마 속 도촬하다가

입력 2013-04-11 00:00
수정 2013-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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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동료 스토킹한 판사까지 7명 국회서 탄핵

일본 오사카에서 지난해 8월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찍다 검거된 판사가 결국 파면됐다.

일본 국회의 재판관 탄핵재판소는 10일 통근 열차 안에서 스마트폰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이용해 30대 여성의 치마 속을 찍은 혐의로 기소된 오사카 지방법원의 하나이 도시키(28) 판사에 대해 파면 결정을 내렸다.

현행범으로 붙잡힌 하나이 판사의 스마트폰에는 여러 명의 여성을 몰래 찍은 영상이 저장돼 있었으며, 하나이 판사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들의 속옷이 궁금해 촬영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하나이 판사는 즉결심판에서 50만엔(약 56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국회 재판관소추위원회가 그를 상대로 파면 소송을 제기했다.

일본에서 탄핵재판을 통해 파면된 판사는 하나이 판사를 포함해 모두 7명에 이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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