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은행 비밀주의 영업방식은 지속될 것이라고 우엘리 마우러 스위스 연방 대통령이 밝혔다.
마우러 대통령은 15일 ‘선데이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룩셈부르크가 국제사회 탈세 규제 움직임에 맞춰 자국의 은행 비밀주의 영업방식을 탈피하기로 했지만 유럽연합(EU) 일원도 아닌 스위스는 기존 전략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룩셈부르크는 예금 관련 정보의 자동 교환을 받아들였지만 이는 스위스로서는 위험한 조치이며, 스위스는 서방경제협력기구(OECD)의 기준을 맞추고 있고 EU의 일원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특히 미국과 아시아에서는 이 문제가 초점도 아닌데 스위스가 현재 유럽에서 일어난 일에 의해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특히 미국과는 해외금융자산신고법(FATCA)에 관한 협상을 수용하기로 한 상태여서 은행 비밀주의 자체는 2∼3년 전에 비해 중요한 주제도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은행 비밀주의는 개인 의료정보와 마찬가지로 중요하다면서 국가는 개인 영역을 존중해야 하며 개개인의 예금계좌 상황까지 파악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마우러 대통령은 15일 ‘선데이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룩셈부르크가 국제사회 탈세 규제 움직임에 맞춰 자국의 은행 비밀주의 영업방식을 탈피하기로 했지만 유럽연합(EU) 일원도 아닌 스위스는 기존 전략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룩셈부르크는 예금 관련 정보의 자동 교환을 받아들였지만 이는 스위스로서는 위험한 조치이며, 스위스는 서방경제협력기구(OECD)의 기준을 맞추고 있고 EU의 일원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특히 미국과 아시아에서는 이 문제가 초점도 아닌데 스위스가 현재 유럽에서 일어난 일에 의해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특히 미국과는 해외금융자산신고법(FATCA)에 관한 협상을 수용하기로 한 상태여서 은행 비밀주의 자체는 2∼3년 전에 비해 중요한 주제도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은행 비밀주의는 개인 의료정보와 마찬가지로 중요하다면서 국가는 개인 영역을 존중해야 하며 개개인의 예금계좌 상황까지 파악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