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테러범, 추가 범행지로 뉴욕 타임스스퀘어 노려

보스턴테러범, 추가 범행지로 뉴욕 타임스스퀘어 노려

입력 2013-04-26 00:00
수정 2013-04-26 03: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보스턴마라톤 폭탄 테러 용의자인 타메를란·조하르 차르나예프 형제가 추가 범행지로 노린 곳은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였다고 국가 보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소식통은 보스턴병원에 입원 중인 조하르가 수사관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말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차르나예프 형제가 지난 18일 밤 운전자를 인질로 잡고 벤츠 차량을 훔쳐 도주했던 이유는 뉴욕에서 7개의 폭발물을 터뜨리려는 의도에서였다고 말했다.

이들 형제는 케임브리지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 달아난 이 차량 주인의 전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접근하자 수제 폭탄을 던지며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형 타메를란이 총에 맞아 숨졌으며 타임스스퀘어 폭발 계획도 물거품이 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